어느 봄날 휴일에

 어느 봄날 일요일에 이런 생각을 했어.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다는.... 

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 둘 생각해 봤지. 그런데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없는거야. 내 방 가득히 쌓인 수천 권이 넘는 책도 있고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공부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야. 물론 나이가 있으니 경험도 많다고 할 수 있지. 

그런데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게 없다? 왜 그런지 원인에 대해 생각을 해 봤지. 

아! 우리 속담에도 있잖아. "꿰어야 보배"라는 것 말야. 내 주위에 흩어진 것들이 많은데, 그것들을 정리를 하지 않았던 것야. 바쁘다는 핑계로 말이지.

그러면서 대학생들에게 책을 읽고 서평을 써 블로그에 주기적으로 올리면 후에 가면 삶의 길을 가르쳐 준다고 가르쳤었는데, 그 가르침이 공허한 외침이었다는 것이 부끄러워졌어. 

그래서 시작하기로 했어! 주기적으로 서적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거나 일상의 자질구레한 경험을 써 보거나 내 관심있는 일에 관해 나름의 의견의 내기로 말야. 그리고 예전부터 생각만 가득했지만 실천하지 못한 소설도 써 보려 해.

자 그럼

지금부터 미미하게 시작하겠지만 나만의 의미있는 성을  만들어 볼게.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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